[김종석의 리포트]‘오빠’ ‘철거민’ 논란에도…與 단독 채택

2026-09-17 20:5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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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당은요.

오빠 논란의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철거민 특공의 강신철 국방부장관 후보자, 범여권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단독 채택했습니다.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회의 시작부터 국민의힘은 반대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 아니다.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 아니냐.

[박형수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밀어붙이려는 이 민주당의 시도에 대해서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민주당이 강행 처리 의사를 밝히자 야당은 퇴장했습니다.

[현장음]
청와대에서 오늘 하라고 오더 온 거 아닙니까?

[곽규택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왜 총대를 메 가지고 그래요!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
누가 총대를 메요, 누가!

[현장음]
나가세요! 나가세요! 나가시라고!

[주진우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이런 걸로 이렇게 이런 식으로 합니까? 강행해서?

민주당은 경과 보고서에 쓰인 표현도 바꿔서 수정 의결했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위원]
지적이라고 써 놓은 부분 48페이지를 봐 주십시오. 마치 어떤 진실된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그런 뉘앙스의 용어이기 때문에 주장이라는 식으로.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
엄청나게 잘못된 내용이 온 세상에 퍼졌지만, 두려워하거나 끌어내리려는 자들의 음모와 계략, 그리고 책동이었다.

국방위에서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국민의힘 퇴장 속 여당 주도로 채택됐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후보들 청문회에서 크게 문제된 건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각 대상 5명 장관 후보자 모두를 임명할 거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여당이 이렇게 나오니까 국민의힘은 다른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이 달린 상임위 회의를 취소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서영교 /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아이고 다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구만.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
우리가 왜 여기 있겠어요. 들러리 서주려고 여기 있나.

수적으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니 택한 건 표결 불참이고, 홍지선 이소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수 없도록 회의 보이콧을 한 겁니다.

야당은 전면적인 정권 투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시한폭탄입니다. 당장이라도 대통령 바꾸고 싶다는 게 국민의 마음입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과 오빠의 눈물 나는 신파극이었습니다. 무리수의 원인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취소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 탄핵 주장까지 합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오빠독약로비' 김승원 임명하면 이 대통령 신뢰도는 지하실로 내려갈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이제 이 대통령 재가만 남았고 저희 시티라이브 시간 안에 대통령이 사인을 하면 김승원 후보자는 법무부장관이 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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