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문으로 제비떼가 날아들었습니다.
수십 마리가 나갈 길을 못찾고 천장에 갇히고 말았는데요.
한 마리씩 내보내느라 2시간이 걸린 구조작전, 오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장 아래를 빙빙 돌며 어지럽게 날아다니는 새떼.
카페 창문으로 몰려 들어왔던 제비떼가, 나갈 길을 못찾고 계속 맴도는 겁니다.
야생동물 구조대가, 행여 제비가 다칠세라 포획망으로 한마리 씩 조심스럽게 구조합니다.
[정예은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재활관리사]
"(카페) 문이 다 열려 있었는데도 찾아서 나가지는 못하더라고요. 날아서 오르는 습성이 있어가지고."
구조 대원들은 2시간 동안 제비 79마리를 구해 야생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소방차 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야생 너구리.
소방대원이 올가미로 잡아보려 하자, 순식간에 소방차 밖으로 나와 달아납니다.
너구리가 나타난 곳은 경기 구리경찰서.
소방 당국은 마취총을 쏴서 너구리를 재운뒤 1시간 40분 만에 경찰서 인근 야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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