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에 눈 돌린 국민의힘 “국민 좌절 유발자…철거민 특별공급 답해야”

2026-09-20 10:41   정치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김승원 후보자가 낙마했지만, 국민 좌절 유발자는 남아 있다"라며 "후보자와 부친, 형이 잇따라 철거민 특별공급으로 아파트를 취득하고도 '정당한 보상'이라던 강 후보자는 지금 이 순간까지 아무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이런 후보자를 단독 속도전으로 밀어붙인 이 정권과 민주당. 그 '백'이 끝까지 지켜주리라는 확신이 없고서야 어찌 이렇게까지 버틸 수 있겠나"라며 "국민이 보기에는 볼수록 기가 막힌 인사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서민을 대변한다는 정당이 가난하고 절박한 이의 몫을 가져간 후보자를 '볼수록 잘 된 인사'라 강변했다"라며 "철거민의 눈물로 재테크에 성공한 후보자를 임명 강행한다면 그 어디에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이 살아 숨 쉬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아울러 "철거민의 몫을 가져간 사람에게 국민의 안위를 맡길 수 없다. 가난한 이의 몫을 가져간 자에게 공직이라는 또 하나의 자리까지 돌아가서는 안 된다"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