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바비큐 도중 ‘펑’ 폭발…불길 휩싸인 신부 화상 입고 중태 [현장영상]

2026-09-24 07: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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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신부가 바비큐를 하던 중 갑자기 치솟은 불길에 휩싸여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13일(현지시각) 인도 서벵골주 다르질링 인근 시통의 한 홈스테이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신혼부부 2명은 고기를 먹기 위해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직원이 고기를 굽기 위해 바비큐 화로에 불을 피운 뒤 불길을 더 키우려고 가연성 액체를 부었습니다. 그 순간 화염이 크게 치솟아 바로 앞에 있던 신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신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신부는 전신의 약 60%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도 아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남편은 홈스테이에 소화기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이 없었고 응급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