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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7일 휴전안’에 콧방귀 낀 트럼프…호르무즈 해협→트럼프 해협으로 이름 바꾼 합성 사진 공개 [현장영상]
2026-09-27 16:2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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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담은 ‘휴전안’ 제안을 거부한 뒤 자신의 SNS에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표기한 합성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조건을 수용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핵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표시한 이미지를 게시했습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각) 유엔 총회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프로그램 관련 협의를 7일 안에 재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미국이 중재국들과 이란 문제를 놓고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