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폭발’ 사고 현장조사 임박…지뢰 파편·발자국 조사할듯

2026-09-27 18: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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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뢰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늑장 논란 속, 우리 군은 현장 조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정근 기자, 조사 소식은 아직일까요?

[기자]
네, 우리 군 당국은 어제 사고 발생 후 처음으로 DMZ 내부로 진입해 사전 점검을 했습니다.

사고 현장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돼 곧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조사 여부 등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유엔사와의 합동 현장 조사를 한 차례만 진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가 폭발 등 안전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 번에 확실히 점검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어제 사전 점검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장병 등 병력 20여 명이 투입됐지만 합동 현장 조사에는 더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폭발한 지뢰 파편을 모아야 하고, 또 다른 지뢰가 근처에 있는지, 그리고 발자국 처럼 누군가 지뢰를 매설한 흔적 등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장 조사를 두고 정치권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고의로 현장 조사를 지연시켰다면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은폐라 부른 시간은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간이었다"며 "유엔사가 동행한 현장에서 누가 무엇을 숨길 수 있겠냐"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정다은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