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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1주년 맞아 1기 비전 제시…“국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기본사회”
2026-09-30 17:53 정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가운데)이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39차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기본사회'를 1기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방미통위는 오늘(30일) 전체회의를 열고 4대 목표와 12개 정책과제를 담은 '제1기 비전 및 주요 시책'을 의결했습니다.
4대 목표는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 접근 강화 △국민 주도의 능동적 참여 확대 △안전·신뢰 기반의 자율적 선택 보장 △혁신·상생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입니다.
먼저 장애·연령·지역 등에 따라 미디어 이용에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장애인 대상 지원 범위를 넓히고, 방송사와 지역별로 흩어진 지상파 라디오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합니다.
국민의 미디어 참여 기회도 확대합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늘려 국민이 미디어를 직접 배우고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시청자위원회 운영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과 플랫폼 확산에 따른 이용자 보호 대책도 마련합니다.
방송프로그램 연계편성과 추천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높이고, 방송미디어 분야 인공지능 윤리 원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치정보 유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관련 이용자 보호 체계도 보완합니다.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합니다.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춰 관련 법과 제도를 손질하고, 산업 혁신과 상생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미디어를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공적 가치 실현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빠른 기술 변화와 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도 미래를 향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미통위는 향후 시책과 법정 기본계획 등을 통해 비전을 보완하고 관련 예산과 추진 기반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