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2층 천장 와르르…대구 상가 천장 붕괴로 38명 부상
2026-10-10 18:26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대구의 한 건물에서 천장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해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 노벨평화상을 타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위원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화풀이로 보이는 조치까지 취했습니다.
3. 인도로 택시가 돌진해 40대 부부가 변을 당했습니다.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입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대구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천장이 무너져 내린건데 마흔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배영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건물 앞에 나와있습니다.
건물 안전 진단을 위해 출입이 전면 통제됐는데요.
현장엔 전선과 합판 등이 뒤엉켜 그야말로 난장판이 됐습니다.
4층짜리 건물 2층에서 천장 반자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건 오전 10시 16분쯤입니다.
배관이나 전선 등을 가리기 위해 천장 아래 매달아 설치하는 이중 천장 구조물인데요.
당시 2층에는 판매행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다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과정에서 38명이 천장 구조물에 맞거나 긁히면서 다쳤습니다.
이 중 9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칠석 / 대구 강북소방서 현장지휘단장]
"우리 일반 사무실에 보면 천장에 붙여 놓은 것 있지 않습니까? 구조물하고는 상관없는 텍스가 일시에 클립이 빠지면서 우르르 천장 부분이 다 내려앉았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천장은 건물 2층 안쪽에서부터 차례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내부에 비치된 책상과 의자 등에 잔해가 걸리면서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4년 지어진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입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석고 재질의 이중 천장 노후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33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는데요.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구조물 결함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경위에 대해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붕괴 사고가 벌어진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김지균
배영진 기자 ic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