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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4번 공습…비명 가득 찬 사우디 공항
2026-10-12 19:3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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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아수라장.
이곳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의 공항입니다.
사우디 모든 공항을 공격하겠다며 친이란 후티 반군이 일주일 새 네 번째 공항을 공격했는데요.
당시 참혹했던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 로비에 시뻘건 화염이 폭발하며 터지자 승객들이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대기실에서 스마트폰을 보던 승객들도 혼비백산해 달아납니다.
현지시각 그제 사우디 수도 리야드 킹 칼리드 공항의 피격 당시 모습입니다.
이 공격으로 미국인 등 외국인 9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후티 반군은 하루 만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일주일 사이 네 번째 공습입니다.
사우디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공습으로 최소 14명이 숨진겁니다.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만 빼고 나머지 사우디 공항을 모두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후티는 동부 맘담 킹 파드 공항도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현장음]
"아이고! 세상에! 맙소사!"
후티는 "사우디 본토를 향한 작전을 확대하겠다"며 공항 외에도 샤이바 가스 시설과 타나지브 석유 시설 등 에너지 시설들도 공격했습니다.
[야히야 사리 / 후티 반군 대변인]
"전능하신 신의 도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하여 네 차례의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사우디는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후티 측은 사우디군이 예멘 수도 사나 공항과 주택가를 공습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정부군도 마리브 전선에서 후티 지상군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