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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징병제 검토해야”…20대 의견은?

2026-10-12 19:09 정치

[앵커]
오늘 병무청 국정감사가 있었는데요.

저출산으로 갈수록 병력 자원이 줄어든다며 이제 여성도 병역 의무를 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20대 남여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양성징병제 논의를 지금 시작해도 빠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 국민들이 생각할 때 여성이 병으로서 역할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 누가 있겠습니까?"

2043년에 가용 병력 자원이 10만 명까지 줄어든다며 이제 여성 징병제를 검토할 때가 됐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유영하 / 국민의힘 의원]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공통점이 뭡니까? 우리도 이제는 검토할 시간이 됐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병력 수급을 마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두 달 전 개혁신당이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성 징병제에 찬성하는 응답은 59.6%. 

20대 남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들어봤습니다.

[임동휘 / 서울 관악구(찬성 입장)]
"(주변 여자들이) 코리안 워킹홀리데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군대에 대해서.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자들도) 이제 사실 군대를 가면 생각이 많이 바뀔 것 같다."

[A 씨 / 20대 여성(반대 입장)]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오랫동안 사회적으로 남성분들이 이제 뭔가 가셨으니까. 저는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차수빈 / 서울 영등포구(찬성 입장)]
"굳이 여자들도 남자 뒤에서 숨어 있을 필요가 있나. 사회적 약자가 아니잖아요."

[장연주 / 서울 강남구(반대 입장)]
"아무래도 언젠가는 출산을 하게 되고, 그냥 솔직히 좀 두렵고 무섭고 그냥 가기 싫어요. 압박감을 더 여자들이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병무청은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소영 / 병무청장]
"여성 징병제를 갑자기 도입하는 것보단 여성 간부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준희  
영상편집 : 최동훈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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