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계층, 연령이 떨어졌나 보니 대통령과 당 지지율의 하락 지점이 다릅니다.
어디가 다른지, 왜 다른지,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비교해 각각 2.2%포인트, 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념 성향별 지지율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보수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지만, 여당 지지율은 진보층에서 14%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이 보수층, 70대 이상에서 하락한 건 지뢰폭발 사고와 한미 관계 이상징후 등 외교·안보 이슈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보수적인 유권자들이 느낄 땐 북한에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 비판적일 수 있겠죠."
반면 여당 지지율의 경우.
연령별로 진보성향이 강한 40대 지지율이 가장 많이 빠졌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한 점에 비춰볼 때 검찰개혁을 둘러싼 범여권 내 갈등과 분열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도 잠깐 흘러가는 한 페이지일 뿐"이라며 대놓고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의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으로 안보 불안 우려 해소에 나선 청와대, 중수청장 청문회가 마무리되면 당 지지율 회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윤재영
영상편집: 김민정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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