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례브리핑 중 정동영 장관의 최근 이 발언을 두고 기자들과 난상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지난 7일)
(지뢰 폭발) 사고입니까?
정동영 / 통일부 장관 (지난 7일) 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지난 7일) 북한군의 도발이 아닙니까?
정동영 / 통일부 장관 (지난 7일) 그거는 지금 검증하고 있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Q. 고의성 검증을 왜 아무런 전문성도 없고 권한도 없는 부서에서 왜 그걸 합니까? 국방부는 왜 그걸 보고 계십니까, 그러면? 네, 답변은 충분히 드린 것 같아서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Q. 지금 군이나 국방부에서는 전혀 답을 못 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답을 충분히 드린, 주신 건 아니고…. 방금 답변을 드린 것 같고요. [여기가 난상 토론장이 아닙니다, 기자님.]
Q. 난상 토론이 아니라 지금 여쭤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개별 질문은 끝나고 또 질문, 충분하게 설명을 드리는 것 아시지 않습니까?
정동영 장관과 달리 우리 합참은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의 성격을 북한군 도발이라고 규정했죠.
그런데 오늘은 이랬습니다.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도발>이라고…
(<공격>이라고 보시는 거죠?)
<도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단의 질문이 길게 이어진 건 여기서부터였습니다.
[현장음] <공격>이라고 보시지는 않는 건가요? <도발>과 무슨 차이가 있나요?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여러 관계기관과 <의도>를 현재 분석하고 파악 중입니다.
[현장음] 북한군이 우리 땅에 불법 침입해서 지뢰를 매설한 행위 자체가 <공격>이 아니고 뭐예요?
장도영 / 합동참모보부 공보실장 MDL(군사분계선) 기준선이 현재 상이하기 때문에 그 인식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현장음] <공격>이라는 말씀을 못 해주시는 거예요? <공격>이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장도영 / 합동참모보부 공보실장 <도발>이라는 의미에 그런 내용이 포함될 거라…
통일부 국방부 성격은 다르더라도 메시지는 통일되어야 하는 건 아닌가요.
정동영 장관은 오늘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비무장지대 북한 지뢰 도발에 대해선 북한의 공격 의도를 확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NHK “北 강변서 10회 이상 연속 폭파” 그런데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요, 지뢰 사고가 났던 25사단과, 북한군이 월선을 하는 동부전선 21사단 말고도, 북한이 개성 이남에서도 우리에겐 강화도 근처 지역에서도 연속 폭파작업 포착됐다. 요새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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