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임은정과 협력 하겠지만 기강 잡혀야”

2026-10-14 18:5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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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경기지사는 김지용 후보자를 향해 밀정이라고 비판한 바 있죠.

김 후보자 그런 말은 모욕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자신을 공개 비판해 온 추 지사, 그리고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서도 입을 열였습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박상웅 / 국민의힘 의원]
"당시 법무부 장관을 했고 한솥밥을 먹던 가족 같은 분이 우리 후보자에 대해서 밀정이다, 나치 전범과 같다, 아이히만과 같다,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쓸 수 있습니까?"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일부 모욕적 표현이라는 거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다 우리 중수청장이라는 자리에 무게감과 중요성 때문에 하신 말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경기지사가 자신을 왜 반대하는지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추미애 지사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을 올려서 어제까지도 공직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채현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미애 지사께서 또 뭐 친윤 검사니 한다는데 이게 솔직하게 어떤 심경이세요?"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저를 검사장으로 승진시켜주신 분인데 개인적 인연은 없습니다."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이 자신을 공개 비판한 것과 과거 자신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반대했던 건 성격이 다르다고 항변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은 집단행동을 해놓고 그렇죠? 임은정은 안 된다. 본인이 한 행동은 로맨스고 남들이 하면 불륜이고 그런 거는 아닐 거 아닙니까? 그렇죠?"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저는 (당시) 집단반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임은정 청장의 행위와 그 당시 제가 했던 것은 약간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취임하면 임 청장과 협력하겠다면서도 내부 기강은 잡겠다고 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지휘가 되겠습니까? 어떻게 하겠어요? 앞으로 사사건건 대립할 텐데."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하여튼 협력해서 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용 /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우리가 남의 잘못을 수사하는 수사기관입니다. 그런 조직일수록 내부적으로 기강은 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임 청장에 대해선 독립적으로 감찰이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구혜정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