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하는 국정감사 이제 절반 정도 했는데요.
잘 하고 있을까요?
글쎄요, 한 번 보시죠.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하루 11개 피감기관 감사가 몰려 있는 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장.
역시나 시작은 고성입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너무 똑같은 주장을 반복하시니까 정말 귀가 아플 지경입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그냥 이렇게 총 쏘는 것도 창작의 자유입니까?"
결론은 파행입니다.
[이재정 /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
"국민의힘 위원님들은 함께하지 않고 계십니다."
문체위 국감장 앞입니다.
안에서 증인 채택 두고 다투느라 실제 감사는 12시가 넘어서야 시작했고, 피감기관 관계자들은 계속 대기중 입니다.
[피감기관 관계자]
"'잔여(남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고 생각하고. 지루하게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상임위도 막말과 고성의 반복입니다.
[서영교 /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어제)]
"검사 그따위로 했어요? <말 조심하세요!>"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답변할 필요 있어? 아직도 당신이 검사야? 나 같으면 법률비서관이었으면 자살한다."
오늘은 장애인 비하 발언도 나왔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럼 당당하게 이야기하셔야죠. 왜 <벙어리>가 됩니까?"
[김예지 / 국민의힘 의원]
"벙어리라는 표현은 언어 장애나 청각장애 당사자들의 그런 존재를 부정적인 상태로 답답하다. 상처가 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적으로 공감하고 부주의와 세심함이 결여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속기 삭제를 가능하다면 해주시길 바랍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조아라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