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근무 환경 살피겠다”

2026-10-17 11:1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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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부천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던 김진석 소방위가 순직한 것과 관련해 “참담하고 비통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소방관이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추모에 그치지 않겠다.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의 안전과 근무 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도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 지사가 고인의 마지막 길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경기도가 온 정성을 다해 예우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 소방위의 장례는 경기도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영결식은 19일 엄수될 예정입니다.

전날 부천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선착대로 투입됐던 고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이날 오전 0시 55분쯤 끝내 숨졌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부천 오정구의 한 도장공장 화재현장을 살피던 중 흐느끼는 한 소방관을 위로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