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대한민국 영토, 왜 주한미군 사령관이 정하나”…사과 요구

2026-10-19 11:30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모형 권총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대한민국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논란이 커지자 유엔사는 대한민국의 주권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만, 장군이면 장군답게 하라"며 "본인이 해당 표현을 바로잡아 대한민국 국민에게 분명하게 설명하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 세미나에서 "유엔사령부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영토가 어디서 시작하는지, 왜 주한미군 사령관이 정하냐"며 "참으로 부적절하고 위험한 발언"이라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