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사생활 폭로 협박’ 재판 증인 선다

2026-10-20 15:21   사회

 방송인 박나래. 뉴시스

방송인 박나래 씨가 사생활 폭로 등을 빌미로 수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전 매니저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20일 박 씨의 전 매니저 신 모 씨와 이 모 씨의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박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오는 12월 1일 진행될 예정으로, 전 매니저들이 금전을 요구한 경위와 협박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 씨는 지난해 11월 박 씨 측에 인센티브 명목으로 2억 5천만 원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을 문제 삼겠다는 뜻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역시 퇴직금과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으면 성희롱과 대리 처방 등을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관련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는 등 박 씨를 압박해 합의금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미지급 임금과 수당 등을 요구한 정당한 권리 행사였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