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범 막은 5명에 2000만 원 보상금

2026-10-20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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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전 인천 대형마트에서 의자를 들고 흉기를 든 최충락을 용감하게 제압한 시민들.

경찰 포상을 받았습니다.

실제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는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요

정서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대형 마트에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최충락.

최충락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사람이 많은 영화관으로 가려 하자 용감한 시민들이 의자를 집어던져 방해했습니다.

최충락이 다가오자 의자로 흉기를 든 손을 내려쳤습니다.

[신인수 / 흉기난동범 제압 시민]
"의자로 눌러가지고. 밟고 있었죠 이렇게."

신 씨를 포함해 최충락을 제압한 시민 다섯 명에게 경찰이 총 2천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용기를 내 시민들의 추가 피해를 막고 검거를 도운 공을 인정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의자 등으로 흉기 난동범과 대치하는 건 대피가 불가능할 때 최후의 선택지가 돼야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창완 / 경찰체포술연구원장]
"(흉기 든 사람) 제압은 정말 돌발 상황, 정말 위험에 처했을 때."

대치 상황이 불가피하면 흉기 든 사람과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김창완 / 경찰체포술연구원장]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안전거리 확보예요."

안전거리 확보가 어려울 땐 의자나 가방, 우산 등을 휘둘러 거리를 확보하라는 겁니다.

[김창완 / 경찰체포술연구원장]
"이런 거는 휘두르는 거예요. 오지 마! 오지 마! 오지 마!"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제지하려다 의자나 가방 등을 빼앗기거나 붙잡히면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장세례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