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관계자는 "김여정이 언급한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횟수가 실제와 큰 틀에선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직접 횟수를 세는 건 북한 병사들에게 신변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적반하장 주장에, 국방부는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정빛나 / 국방부 대변인
북한이 우리의 정당한 조치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입니다.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서 이제 사고 발생한 지 한 달이 다 돼 가는 그런 시점인데 아직 정부에서 이렇다 할 조치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지금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박두순 / 외교부 대변인
저희가 주요국 및 국제 사회를 대상으로 그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요.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지뢰 폭발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째 북한 매설 지뢰라는 게 최종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구체적인 상응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죠.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당시 정전협정 위반 관련 서한을 보낸 것을 계기로 2주 만에 유엔 안보리 서한을 보냈지만, 대응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북한 핵이 최후의 방어용이라는 실전 사용 가능성에 선을 그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따져 묻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요즘 북한의 핵무기가 어디에 쓸 것이냐 하는 거 때문에 말이 많아서, 이건 제가 한 얘기가 아닙니다. 북한이 2022년도에 법제화한 겁니다. 법으로 저렇게 명시를 해 놨습니다. 적이 공격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임박 시에 선제 공격을 하겠다고 합니다. 먼저 때려 버리겠다는 거예요, 핵무기로. 근데 핵무기는 북한이 최후 방어용으로 쓴다. 누가 그래요? 누가 그럽니까,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앉아서 이렇게 해서 국가 안보를 망가뜨리면 안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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