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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안 하겠다” 해놓고… 4년 만에 방화
2026-10-21 07:25 사회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방화범이 4년 전 같은 건물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로 재판 받을 당시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20일) 역삼동 특허법인 건물 두 곳에 불을 내 체포됐던 이모 씨는 2022년에도 같은 건물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받았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씨는 당시에도 특허법인이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하고, 사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일 것처럼 겁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2022년 12월 이 씨는 특허법인을 찾아가 휘발유를 직원의 얼굴에 뿌리고 가스라이터를 들어 불을 켜는 듯한 동작을 했고, 법원은 이러한 이 씨의 행위가 특수협박에 해당한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현재 범행하는 모습을 반성하고,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거나 피해자들을 찾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는 점을 참작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