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부캉이 안녕~”…부캉이 33일 만에 나갔다

2026-10-21 20:5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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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 안녕..

제목 그대로입니다.

부산 북항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던 상어 '부캉이'가 마침내 수로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다로 돌려보내려는 세 번째 시도 만에, 그러니까 정확히 33일 만에 수로 바깥까지 내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커다란 부유시설이 놓였습니다. 

작업자들이 그물을 연결하고 당기자 조금씩 움직입니다. 

한 달 넘게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 쪽으로 유도하는 겁니다.

먹이활동이 확인되지 않은 데다 수온이 떨어져 더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기 계속 있으면 2주 밖에 살 수 없다는 전망까지 했었죠. 

지난 구조작업이 바닥에 암반이 많아 실패했던 만큼 이번엔 반대 방향으로 유도하고 잠수사도 투입했습니다. 

8시간 가까운 작업 끝에 부캉이를 수로 바깥까지 밀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바깥 부분은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일지 모르는 부캉이를 보려고 아침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김용규 / 경북 봉화군
너무 눈물이 나네요. 보내려고 그러니까 너무 서운합니다.

김민영 / 경기 안산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캉아 잘살아~

부캉이를 다시 보지 못하게 된 아쉬움과 함께, 건강하게 바다로 돌아가길 바라는 시민들의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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