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뜸했던 태풍소식도 있습니다.
대만으로 향하던 초강력 태풍 참피가 주말쯤 방향을 확 틉니다.
아직 좀 더 경로를 지켜봐야 하지만, 우리나라 쪽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풍속 초속 58m, 제30호 태풍 참피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위성 영상으로도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보일 정돕니다.
참피는 금요일인 모레 대만에 접근하는데, 이후 방향을 꺾어 한반도로 접근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가운데 어디로 향할지는 예측이 갈립니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일요일에 제주 먼바다까지 접근한 뒤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합동태풍경보센터 예측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좀 더 북쪽으로 향해 제주와 남해안 먼바다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김승배 /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따뜻한 수증기를 많이 공급하고 태풍이 가진 바람 때문에 우리나라 남해 상 또는 제주도 남부 일부에서는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에 도착할 때쯤엔 세력이 약해질 거라 보고 있지만, 지난 여름 태풍 '사우델'처럼 소멸했다가 영향을 준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태희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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