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 전쟁 종식, 지금이 가장 가까운 시점…러 억류 미국인 석방”

2026-10-22 07:27   국제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21일) 백악관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합의가 훨씬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1일) 백악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논의하고 있다"며 "어쩌면 지금이 가장 가까운 시점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 전쟁에 예상보다 적게 개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전쟁 종식에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판을 엎어버리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4년 넘게 억류됐던 미국인 스티브 허버드의 석방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 석방을 요청했다며, 그 대가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에 허버드와 통화를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보였다"며 "그의 가족도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허버드 석방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을 '인도주의자'라고 표현한 스티브 윗코프 미 특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종신형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던 사람을 석방한 목적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두둔했습니다.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