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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천 화재 당시 소방 무전 입수…“모두 대피”에도 “공격 진압”

2026-10-22 19:24 사회

[앵커]
고 김진석 소방위가 진화에 투입됐다 생명을 잃은 부천 공장 화재.

채널A가 당시 소방관들의 무전 녹취록을 입수했습니다.

일선 소방관들은 너무 공격적 진화를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성혜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도착한 건 지난 16일 오전 8시 43분.

구조차량에선 불이 난 "3층에 있던 작업자는 모두 대피한 걸로 확인됐다"며 "공장 안에 인화물질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무전을 쳤습니다.

고 김진석 소방위가 공장 3층으로 진입한 건 이 무전 이후입니다.

그리고 부천소방서 지휘관은 "공격전략으로 진압에 임하겠다"는 방침을 알립니다.

10여분 뒤 "요원 1명이 고립된 상태"란 무전이 올라오고, 20여분 뒤 김 소방위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7월 소방관 순직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인명구조 가능성이 없는 경우 방어적 전략·전술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노조는 "위험성을 알고도 적극 진압을 택한 지휘부 책임"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인화물질의 양이 김 소방위 진입 이후인 9시 12분에 파악됐고, 구조 대상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진입 포기 결정은 쉽지 않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소방당국은 합동조사단을 꾸려 진입 판단의 적절성 파악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김문영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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