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정감사장엔 보좌진이 의원들 쇼츠나 유튜브 영상 찍어주러 들어가는 경우가 많죠.
오늘 과방위에선 그 촬영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시끌벅적했던 과방위 현장으로 가봅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 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자가 아니잖아요. 취재하러 온 게 아니고 하니까 좀 가주세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
"의원님 얼굴만 이렇게 비추고 있는데."
국정감사에서 고성이 오간 건 영상 촬영 때문이었습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이 맞은편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김현 민주당 의원이 의정활동에 방해가 된다며 이의를 제기한 겁니다.
[김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진숙 의원님, 존중하세요 존중!"
[송기헌 / 국회 과방위원장]
"충분히 거리 두고 찍으라하고 자료 같은 거 찍힐까 걱정하니까 그런 일 없도록…"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아니 모든 의원들이 다 그렇게 하고 있어요."
[김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불편하다고요."
보좌진과 김 의원이 서로를 촬영하는 촌극까지 벌어졌습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제척 효력 일부를 정지한 걸 앞세워 KBS 외압 행사 의혹을 받는 한준호 민주당 의원을 역공했습니다.
[이정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진숙 의원에 대한 면죄부가 결코 아닙니다."
[이진숙 / 국민의힘 의원]
"같은 논리를 적용하자면 한준호 간사가 마땅히 제척돼야 할 것입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다 들고 올라와서 마치 외압통화가 있었다, 제가 지시했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허위 사실이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태희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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