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 야장’ 간 최태원 회장…“여기 계실 때냐”

2026-10-22 19:4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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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을지로 골목 식당을 돌며 직원들과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재벌 총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시민들은 반가워하기도 했지만 주가 하락과 각종 난제로 속이 타들어가는 주주들 사이에선 성토도 쏟아졌는데요.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님으로 가득 찬 음식점에 누군가 안내를 받으며 들어옵니다.

패딩 조끼 차림의 남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입니다.

직원들 회식에 함께한 걸로 알려집니다.

[이나라 / 음식점 대표]
"직원분들이 호응도 많이 하시고 회장님이 말씀을 많이 하시고. (손님들은) 다들 신기해하시고 사진 찍으셨어요."

최 회장은 이날 을지로 골목 야외 바비큐 식당과 주점에서도 연달아 포착됐습니다.

그룹 총수가 들렀단 소식에 식당을 찾은 손님들까지도 놀란 반응입니다. 

[손은혜 / 서울 중구]
"깜짝 놀랐어요. 지금 소름 돋아요. 기운을 받는 것 같아서. 전혀 모르고 왔는데."

[노인환 / 경기 구리시]
"돈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옆(회장석)에 앉았으면 더 좋을 뻔했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하락과 솔리다임 중복상장 논란 등으로 일부 주주들의 성토도 있었습니다.

[이모 씨 / SK하이닉스 주주] 
"물려 있고 한 절반은 손실 보고 있습니다. 경영하셔야죠. 여기서 뭐 2차, 3차 하실 때는 아니고."

온라인에선 "여기 계실 때가 아니다" "주가 기대해도 되느냐" 등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이태희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