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별세…향년 74세

2026-10-23 16:44   국제

 무라카미 류 뉴시스

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류가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출판사 겐토샤 북스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무라카미 류가 지난 17일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습니다.

1952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6년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신인문학상과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코인 로커 베이비스’, ‘인 더 미소수프’,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1980년대 이후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혔습니다.

소설뿐 아니라 영화감독과 방송 진행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했으며, TV도쿄 ‘캄브리아 궁전’을 20년간 진행한 뒤 지난 4월 하차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