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주택가 ‘미라 시신 유기’ 혐의 80대 남성 등 2명 체포

2026-10-27 17:32   사회

 사진=뉴시스

서울 구로구 주택가 골목에서 미라화가 진행된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60대와 80대 남성 2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오후 4시부터 4시15분 사이 남성 2명(60대·80대)을 순차적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해당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으며 80대 남성은 구로구 소재 다세대주택의 집주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께 구로구 한 주택가 골목의 쓰레기 모아 버리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일부 미라화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비닐과 신문 등에 감싸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하던 구청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