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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주포 뷰’ 카페?…직접 가봤더니

2026-10-27 19:03 정치

[앵커]
저도 봤는데요.

전방 카페에 가면 이렇게 북한의 자주포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며, 무섭다는 취지의 SNS 글이 돌았는데요.

그런데 2km 거리 치곤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것 아닌지, 직접 가서 어떻게 보이는지 보고 시민들 반응도 들어봤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SNS상에서 '북한 자주포 뷰'라며 확산된 사진입니다.

벽면에 로고가 보이는 카페의 창 밖으로 수풀 속 자주포의 포신이 꽤 선명하게 보입니다. 

"커피 한 잔으로 안보 관광이 된다", "두려움이 몰려온다" 같은 반응이 온라인에서 이어졌는데, 이 장소를 찾아가 같은 구도로 촬영해보니, 수풀 속의 자주포는 맨 눈으론 보이지 않고 카페 내부에는 로고 대신 그림이 붙어있습니다.

현장의 카페 직원도 SNS 사진은 실제와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현장음]
"아니요. 이거는 그 합성… <합성한 거예요?> 네네네. <안 보이는 거예요?> 네 맞아요."

하지만 북한 자주포로부터 전망대 카페까지 직선거리는 약 2km로, 카페 테라스 망원경을 통하면 누구나 자주포를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작지 않습니다.

[이 강 / 경기 김포시]
"망원경 통해서 북한 철책 위에 자주포나 북한군도 있고 간이 막사 같은 게 많이 있더라고요. 그거 보니까 좀 무섭기도 하고 안보 문제가 생각나기도 하고."

[김성훈 / 경기 김포시]
"최근에 북한이 이렇게 지뢰라든가 이런 걸로 우리나라 국민을 다치게 한 부분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화도 나는 부분이 있고."

[이안 필리 / 프랑스 리옹] 
"몇 명의 군인들을 본 것 같고, 그들이 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걱정이 됩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박찬기
영상편집 : 변은민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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