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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자주포 최소 8대 배치…대북확성기 자리 겨눴다

2026-10-27 18:59 정치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이 전방에 자주포를 배치했죠.

지금까지 3대 정도 카메라에 포착이 됐었는데, 우리 군은 최소 8대로 분석 중입니다.

그리고 그 포는 우리 군이 과거 대북확성기를 설치했던 곳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순한 보여주기용이 아닌 실전용 압박인 겁니다.

박선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군은 북한이 전방에 배치한 122mm 자주포가 최소 8대가 넘는다고 분석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자주포들은 북한 관산포 일대에서 탄포 지역까지 전방을 따라 남쪽을 향해 배치된 걸로 식별됐는데 과거 대북확성기가 있던 지점들을 조준해 설치되고 있다는 게 우리 군의 분석입니다. 

우리 대북확성기는 북한 개풍군 등 거주지역과 전방부대에 잘 전파되는 서부전선 인근에 중점 배치돼 왔는데, 여길 노린 겁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대북확성기가 가동되면 곧바로 공격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 무력 시위가 아니라 실제 포격까지 준비하는 움직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2015년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를 겨냥해 14.5mm 고사포 1발과 76.2mm 평사포 3발을 발사했는데 포탄은 대북확성기에서 약 2km 거리에 떨어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북확성기 가동을 막으려 선제 압박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리 군은 북한 군의 동향을 다각도로 파악 중입니다. 

[장도영 / 합참 공보실장]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강 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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