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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16발·드론 280여 대로 ‘쾅쾅’…올해 최대 공습에 우크라이나서 59명 사상 [현장영상]
2026-10-28 14:1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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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탄도미사일과 드론 수백 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규모 공습했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이번 공습에 대해 “올해 러시아가 수행한 공습 중 최대 규모”라고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26~27일(현지시각) 탄도미사일 16발과 드론 280여 대를 동원해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습니다.
투입된 드론은 이란제 샤헤드 자폭드론과 제트엔진을 장착한 고속 샤헤드 69대, 게르베라 드론, 방공망을 교란하는 패러디야 기만용 드론 등으로 이전보다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가장 큰 피해는 수도 키이우에서 발생했습니다. 러시아군은 대학 캠퍼스와 학생 기숙사, 주거지역 등 민간 지역을 집중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구조대가 첫 번째 공격의 피해자를 구조하는 동안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하는 이중 공격(double tap)도 감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현재까지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상자도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격은 키이우뿐 아니라 빈니차, 자포리자, 드니프로, 하르키우, 오데사, 체르니히우, 수미, 도네츠크, 헤르손, 체르니우치 등 전국 각지로 확대됐으며 러시아군은 에너지 시설과 물류망, 민간 도시 기반시설을 집중적으로 노렸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물류망을 겨냥한 작전을 크게 격상했다"며 "패트리엇과 요격미사일 지원이 지연될수록 러시아의 테러 공격을 돕는 결과를 낳는다"고 국제사회의 신속한 방공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