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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확성기 재개? 파주서 ‘기괴한 소리’ 계속 들려
2026-10-29 17:30 정치
26일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접경지역마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자회견. 주민들은 확성기 방송 중단과 주민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뉴스1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경기 파주 접경지역에서 동물 울음소리 같은 기괴한 소리가 다시 들렸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쯤부터 북측에서 노랫소리가 잠시 들린 뒤 동물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음이 작게 이어졌습니다.
방송은 7~8시간가량 계속되다 오후 2시쯤 멈췄습니다.
군 당국도 민통선 인근 부대에서 약한 수준의 대남 방송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주시는 아직 소리가 크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시험 방송 성격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2024년에도 처음에는 작은 소리로 시작했다가 점차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며 방송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지난 22일 이달 안에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