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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기가 미사일처럼 ‘급강’하더니 ‘펑’…美 플로리다서 추락해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현장영상]
2026-11-02 10:2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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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9명을 태운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가 주택가 인근 도로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텍사스 오스틴을 출발해 바하마로 향하던 비즈니스 제트기가 주택가 인근 도로에 추락했습니다.
비행기는 기수를 아래로 향한 채 급강하한 뒤 도로 옆에 충돌하면서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했습니다.
당시 제트기에는 9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등에 촬영된 영상에는 비행기가 미사일처럼 추락한 뒤 폭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항공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 제트기는 사고 직전 1분 동안 2만7000피트(약 8230m) 급강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비행기가 미사일처럼 떨어져 도로 옆에 큰 분화구를 만들 정도의 참혹한 사고였다"며 "잔해가 넓은 범위에 흩어졌지만 현재까지 탑승자를 제외한 지상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방항공청(FAA)과 협조해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 현장 주변 도로는 당분간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항공기 잔해가 주택가와 도로 주변으로 흩어졌지만 인근 주택과 차량은 가까스로 직접적인 피해를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