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혜인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조사

2026-11-03 16:17   사회

 지난 9월 13일 용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용 의원은 지난 달 27일 경찰에 소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소시효가 12월 3일 만료되는 공직선거법 사건을 우선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용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둔 5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기본소득당 박은영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당명이 적힌 옷을 입고 영상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 후보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선거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정당명이 인쇄된 의류를 입을 수 없다는 조항을 근거로 9월 용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