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기면 1인당 5000달러 주겠다” 트럼프, ‘운명의 중간 선거’ 앞두고 마지막 연설서 또 돈 언급 [현장영상]

2026-11-03 16:3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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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화당 승리를 위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내가 승리할 경우 성인 1인당 5000달러(약 670만 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현금 지급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든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며 "다만 그 돈은 미국 안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를 "우리 생애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라고 규정하며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미국 역사상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후보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국경 개방과 대규모 증세, 총기 규제, 에너지 정책 폐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화당이 의회를 지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미국은 지금 황금기를 맞고 있다"며 자신의 행정부가 "미국 역사상 어느 행정부보다 짧은 기간에 더 많은 성과를 냈고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은 공약을 지켰다"고 주장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중간 선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라며 “하원과 상원 의석의 향방이 향후 국정 운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