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계약 주체는 민희진” 하이브 입장에…민희진 측 “하이브가 계약 주도”

2026-11-06 18:36   사회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뉴시스

걸그룹 '뉴진스'의 과거 전속 계약에 불공정 조항이 포함됐다는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서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당시 어도어 대표였던 민 전 대표가 계약의 주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성년자의 휴식권과 교육권은 별도 부속합의서 등에 보장돼 있고 불건전한 이성교제 금지 조항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부모들의 동의를 받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전속계약서 초안을 하이브 법무팀이 작성했고 수정 작업도 하이브 법무팀을 통해 진행됐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계약 체결에는 하이브 법무팀과 CFO, CEO의 합의와 이사회 승인까지 필요했다"며 "어도어가 하이브의 동의 없이 계약을 진행할 수 없는 구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뉴진스의 전속계약서에 교육권 등을 보장하는 문구가 없고, 부적절한 연애나 회사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