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안양KGC, 꼴찌 제물삼아 선두탈환 시동

2011-12-31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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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프로농구 안양 KGC가 꼴찌 서울 삼성을
제물로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승이었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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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오세근의 활약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나비처럼 날아 골망을 흔듭니다.

이번엔 양희종이 나섭니다.

절묘한 왼손 레이업슛으로
분위기를 달굽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골밑을 점령한
KGC는 후반엔 외곽포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김태술과 이정현이
3점슛을 꽂아 넣고,
은희석도 지원 사격에 가담했습니다.

내-외곽을 모두 점령당한
삼성은 이시준과 아이라 클라크가 분전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주포 이승준이 꽁꽁 묶이고,
돌아온 천재가드 김승현도
단 두점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이상범 / 안양 KGC 감독]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해줬습니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KGC는 오세근, 김태술 등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삼성전 4연승을 달렸습니다.

“KGC는 꼴찌 삼성을 제물 삼아
원주 동부를 한게임 반차로 압박하며
또다시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모비스는 54점을 합작한
양동근과 레더 콤비를 앞세워
SK를 눌렀습니다.

SK는 올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홈 5연패의 쓴맛을 봤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