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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총선 D-94/격전지를 가다 ⑤ 강원도 야권돌풍 주목
2012-01-08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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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9대 총선 기획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강원돕니다.
강원도 소외론에 따른
민심 변화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채널A 제휴사인
강원일보 최성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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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강세 지역이던 강원도는
최근 야권이 세를 얻으면서
대혼전 양상입니다.
지역구 의석수가 8석에 불과하지만
어느 정당도 패권을 내세울 수 없는
가변성 때문에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7대 총선에서 전체 8석 가운데
6석을 차지했던 한나라당은
18대 이후 의석이 4석으로 준 반면
민주통합당은 2석에서 3석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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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나라당 김진선 전 지사가
내리 3번이나 당선됐던 도지사에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이광재 전 지사가 당선됐고
최문순 지사가 그 바통을 이어 받는 등
정치지형이 급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한나라당이 세를 회복하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이광재, 최문순 바람을 이어가느냐가
이번 총선의 주요 관전 포인틉니다.
[인터뷰1/박준상 춘천시 중앙로]
“낙후된 지역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인터뷰2/최윤지 춘천시 신북읍]
“보육문제나 주택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 나와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여야간 격돌이 예상되는 선거구는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빅3 지역입니다.
강원 정치 1번지인 춘천은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허천 의원에 당내는 물론
야권에서도 정치 신인들이 대거 도전장을 냈습니다.
분구 가능성이 높은 원주는
민주당 박우순 의원이 재선 행보에
시동을 건 가운데 출마희망자가 난립하는 양상입니다.
영동권 거점도시인 강릉은
고교 동문이자 법조인 출신인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당 송영철 지역위원장 간
재대결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의 19대 총선은
변화를 원하는 2040세대 젊은 유권자와
소외된 지역정서를 껴안을 수 있는 인물을 얼마나 내세울 수 있느냐에
승부가 달려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강원일보 최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