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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없어?”…아이폰 공개 저격한 삼성

2025-09-11 19:47 경제

[앵커]
애플이 어제 새 아이폰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새로 나온 아이폰이 혁신에 뒤쳐진다며 애플을 공개 저격을 했습니다.

진짜 그런지, 여인선 기자가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기자]
애플이 어제 새로 출시한 아이폰 17 시리즈입니다.

[현장음] 
"강력한 동시에 너무나도 얇고 가벼워서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사라질 정도죠."

이번에 나온 에어 모델은 역대 가장 얇은 5.6mm이고,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같은날 삼성전자 미국법인 공식 SNS 계정에 아이폰을 겨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새 아이폰의 카메라 화소가 4800만으로, 최신형 갤럭시의 2억 화소에 여전히 못미친다는 겁니다.

또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 폴드처럼 접는 폰을 아직 만들지 못했다며, '아이폰은 할 수 없다'는 의미로 추정되는 태그도 달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얇아지는 하드웨어에만 치중한 나머지, AI기술에 발전이 없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애플이 탑재한 AI 기능은 번역을 하거나 글을 요약해주는 기초적인 단계 정도입니다.

반면 삼성은 생성형 AI인 구글 제미나이를 탑재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현장음]
"<제미나이, 이 눈화장과 어울리는 입술색을 추천해줘.> 지금 하신 은은한 톤의 아이메이크업에는 말린 장미나 누드톤의 립스틱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새 아이폰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며, 애플의 주가는 현지시각 어제 3.23% 급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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