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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요즘 한나라당은 ‘자중지란-전전긍긍-전화위복’
2012-01-14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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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나라당 분위기,
정말 뒤숭숭하죠.
어수선한 한나라당의 속 사정을
사자성어로 풀어봤습니다.
정호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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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돈봉투 받은 적 있나?) 받은 적 없다. 나는 왕따인 것 같다.
나는 대상자에서 제외시킨 것 같다."
자신은 돈봉투를 받은 적이 없지만 다른 의원들은
받은 경우가 있는 것같다는 귀띔을 하며
발본색원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많습니다.
쇄신의 기치아래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출범시킨 한나라당은
쓰나미처럼 덮쳐온 돈봉투 파문에 전전긍긍하며
탈출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
"당에서 책임 있는 사람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 달라"
친이 친박 간 세력 다툼에
당을 허물자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와해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지금 상황은 재창당 불가피한 상황이다에 공감을 다 하고"
이런 말이 딱 어울립니다.
코너에 몰린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교통정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어제]
"겨울이 추워야 이듬해 풍년이란 말이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가 과거의 모든 구태와 단절하고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박 위원장의 바람을 절묘하게 표현한 말이 아닐까요.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