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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세계 곳곳에서도 음력 설날 즐겨
2012-01-23 00:00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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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대의 명절이기도 한 설은
중국인들이 퍼져사는 세계 곳곳에서도
성대한 축제였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까지
음력의 첫 날을 축복했습니다.
한우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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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서 용 한 마리가 승천하듯 솟아오릅니다.
화려한 불빛으로 온 몸을 감싼 잠수부도
춤추듯 헤엄쳐 나갑니다.
중국 칭다오 시의 대형 수족관에서는 새해를 맞아
‘날아오르는 용과 춤추는 봉황’이란 주제로 수중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관람객]
“중국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의 형상이 예술적이었고, 잠수부들의 공연도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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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음력 설날을 휴일로 지정한 필리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설 장식품을 사며 즐거워했습니다.
음력 설날을 휴일로 정한 것은
필리핀 정부가 중국계 필리핀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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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날을 즐기는 행사는 아시아를 벗어나서도 이어졌습니다.
교황도 설을 축복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녹취: 교황 베네딕토 16세]
“새해를 맞이한 모든 사람들에게 올해가 고통이 줄어드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희망을 찾길 바랍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도
거대한 용이 등장하는 축제가 펼쳐지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