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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이라크-우즈벡 승패 가른 자책골 外
2012-02-23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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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축구에서 가장 허탈한 상황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자책골인데요.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
축구 3차 예선에서 승패를 가른
허탈한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해외스포츠 김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즈베키스탄이 웃긴 먼저 웃었습니다.
이라크 진영에서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고자 머뭇거리다 그만
우즈베키스탄 공격수가 공을 뺏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한 우즈베키스탄...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사이
이라크 공격수가 공을
길게 차 넣어 역전까지 당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라크의 골이 아닌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이었습니다.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잘못 돼 자기측 골망을 흔들고 말았습니다.
결국 우즈베키스탄은 1-2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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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넣기 위해서는 끝마무리가 중요합니다.
피츠버그 공격수가 멋지게 단독
돌파에 이은 골을 만들어냅니다.
뉴욕 공격수도 여기에 자극 받은 듯
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슛...
하지만 기쁜 표정이 아닙니다.
두 명을 멋지게 제친 것까진 좋았는데
마지막 순간 퍽이 스틱을 외면해
헛 힘만 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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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골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NBA 클리블랜드 알론조 지가
시원한 덩크슛으로 보여줍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