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마의 구간’ 미시령 6중 추돌사고, 11명 사상

2012-02-24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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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안타까운 교통 사고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강원도 미시령에서
참혹한 교통 사고가 나서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여) 관광 버스가 6중 추돌 사고를 냈는 데,
가운데 끼어있던 승용차 탑승객들이
가장 큰 변을 당했습니다.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후 3시 40분쯤.

강원도 고성군
미시령 관통터널 요금소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대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승합차와 승용차, 고속버스 등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 깔린 승용차의 운전자 59살 최모 씨,
그리고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친인척 3명이
숨졌습니다.

그리고 관광버스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크고작은 사고가 잦은 내리막 구간입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관광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경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