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타이거 우즈, 30개월만에 우승 눈앞 外

2012-03-25 00:00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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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랜 부진에 빠졌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11번홀.

타이거 우즈가 버디를 잡아냅니다.

우즈는 15번홀에서 티샷이 코스를 벗어나
아찔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11언더파를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우즈는
그레이엄 맥도웰에
1타 앞선 단독 선둡니다.

2라운드에서 우즈와 공동선두였던
위창수는 보기 5개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우즈는 30개월만의 PGA 투어 우승이
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타이거 우즈]
"기대됩니다. 그레이엄과의 대결은 재밌을 겁니다. 그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좋은 맞수입니다. 우리 둘 다 내일 게임을 즐길겁니다."

골프여제 청야니도
KIA 클래식에서 시즌 3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3라운드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한 청야니는
마지막 조에서 함께 경쟁한
대선배 박세리를 압도했습니다.

보기없이 3타를 줄인 청야니는
1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박세리는 1타를 잃어 5위로 밀려났고,
신지애가 단독 2위로 도약해
청야니와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