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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공식 선거운동 카운트다운…“판세 혼전”
2012-03-28 00:0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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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십니까?
이제 약 두 시간 후면
19대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
(여) 역시 가장 큰 관심사는
각 당이 몇 석이나 차지할 지,
또 어느 당이 1당이 될 집니다.
(남) 여야 각 당이 주장하는 판세와
여론 조사 기관들의 예측을 아울러서 분석했습니다.
(여)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모두
이번 총선 판세가 박빙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 이혜훈 /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112석의 수도권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전통적 텃밭인 PK(부산 경남)에서도 야권의 총공세를 당하고 있어서 여기도 고전하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민주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홍보본부장]
“현재 판세는 초접전 양상으로 보여지고, 특히 수도권 경합지역이 어디로 가느냐 향방에 따라 제 1당이 결정될 겁니다"
전체 지역구 246개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100석이 조금 넘는 의석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까지 합칠 경우엔 130석 안팎입니다.
하지만 양당의 분석은
‘엄살’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어렵다고 해야 각각의 전통적 지지층들이
결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민주통합당의 우세를 점칩니다.
[인터뷰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초박빙 지역이 많은데 2,3%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이 10여석 정도 앞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입니다.
전체 지역구의 절반에 가까운 112곳으로
수도권에서 승리해야만 1당이 가능하단 얘깁니다.
특히 서울은 2~3% 초박빙 지역이 그 어느 때보다 많습니다.
서울 종로에선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와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이재오 새누리당 후보와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가 경쟁하는 서울 은평을을 포함해
서울 서대문갑, 서울 동대문을도 말 그대로 초박빙입니다.
총 48석의 서울에서 새누리당은 15석 안팎을
민주당은 20곳 안팎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그 인근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대로 서울 서남부인 관악, 구로
북부의 도봉 노원 성북 등에서는
한두 지역을 빼면 야당이 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2개 선거구가 있는 경기에서는
새누리당은 23곳 정도를
민주당은 절반인 25곳 안팎을
우세 또는 백중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만큼
작은 변수에도 20,30석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상황.
[전화인터뷰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네거티브 공방이격화될 것이고 그렇다면 여당보단 야당에 좀 유리한 측면으로 종반엔 갈 수 밖에 없죠. 새누리당 입장에선 (지지율)회복된 걸 얼마나 유지할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 같고요. ”
[스탠딩 : 박민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2명 중 한 명은 다음달 11일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의 표가 어디로 갈지는
이제 시작되는 13일간의 선거운동 결과에 달렸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