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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남녘 봄꽃 축제 즐겨볼까” 나들이객 북적
2012-03-31 00:00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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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은 다소 쌀쌀한 주말이었지만
남녘 곳곳에서는 다양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꽃밭에서 봄을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을
윤성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샛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이 봄내음을
물씬 풍깁니다.
꽃향기에 취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도
옷차림 만큼이나 가볍습니다.
[인터뷰 :김주연/ 서귀포시 중문동]
“막상 오고 보니까 바다도 보이고, 노란 유채꽃도
보면서 마음도 상쾌해져요. 나오기 잘했어요.”
꽃이 곱나, 내가 곱나, 넘실거리는
꽃밭에서 화폭의 주인공이 돼봅니다.
[싱크]
하나! 둘! 셋! 제주 유채꽃 최고!
형형색색 튤립과 순백의 백합, 봄의
전령사들이 화려한 자태를 한껏 뽐냅니다.
지난해 10만 명이 찾았던
광주 꽃 박람회.
겨울을 이겨낸 화사함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 최희연 / 광주시 도산동]
“애기랑 남편이랑 오랜만에 나오니까 너무 좋고요.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도
오늘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섭니다.
꽃샘추위의 심술로 벚꽃 개화가 일주일 가량
늦었지만 다음주말 쯤이면 흐드러진 꽃잎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윤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