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국가별로 다른 브랜드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똑같은 브랜드를
사용합니다.

김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고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대차는 오늘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신 글로벌 브랜드 전략 설명회를 열고
새 브랜드인 리브 브릴리언트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조원홍/현대자동차 전무]
"브랜드 성과를 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뒤쳐져 있습니다. 여기서 결정을 내렸죠. 브랜드 이미지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자"

현대차의 새 브랜드인 리브 브릴리언트는
‘빛나는 인생’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소비자의 삶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국가별로 다른 브랜드 전략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단일 글로벌 브랜드를 채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 시장에서도 고급 브랜드 전략을 적용할 정도로
품질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미라고 풀이했습니다.

작년 말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60억 달러로 전체 기업 중 6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9.3% 성장하며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로 평가 받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뉴스 쇼 A타임]현대차 새 글로벌 브랜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