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클리블랜드 추신수, 결승 2루타 작렬 外

2012-04-15 00:00   스포츠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멘트]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또 한번 부상 악몽에
시달릴 뻔 했지만 모든 걸 이겨내고
결승 2루타로 팀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투수가 던진 공이 추신수의
다리를 강타합니다.

화가난 추신수는
강하게 어필합니다.

바로 그 투수가 지난해
추신수에게 치명적인
손가락 골절 부상을 안겼던 산체스였습니다.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빚어지며
분위기가 험악해 지기도 했습니다.

추신수는 9-9로 맞선 연장 10회
담장을 맞히는 결승 2루타를 때려내
팀의 11-9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손흥민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수비수를 달고
현란한 드리블을 펼치다 수비수 4명
사이로 절묘한 골을 넣었습니다.

181일 만에 터진 골로 시즌 4호 골이자
결승골이었습니다.
-----
경기 도중 한 선수가 쓰러집니다.
일어서려고 했지만 다시 쓰러집니다.
결국 경기가 중단되고 선수는 구급차에 실려갑니다.

이탈리아 2부 리그 리보르노의 모로시니는
경기 도중 심장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
프로축구 강원이 창단 후 처음으로
경남을 꺾었습니다.

강원은 전반 김은중의 페널티킥 성공과
후반 정성민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겼습니다.

채널A뉴스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