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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불법사금융 대대적 단속 나선다
2012-04-17 00:0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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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불법 사금융 척결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조금 전에 발표했는데요.
정부종합청사에 나가 있는 박창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불법 고금리, 무리한 채권 추심 등
불법 사금융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사금융 피해 신고 접수를 위한
특별신고센터도 운영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총리는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해 이번 기회에 불법 사금융을 철저히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금융 피해 신고는
국번없이 1332번이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불법 사금융 피해를 신고하면
이 내용이 수사기관에 제공돼 불법사금융 단속에 활용됩니다.
또, 대검찰청과 서울 부산 등 5개 지방검찰청에는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집니다.
경찰도 전담수사팀을 꾸려 특별단속과 수사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수사인력만 검경을 합해 1만1500명이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사금융 피해자에 대한
3조원 규모의 서민 금융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 이자인 39%와 30%를
초과해 얻은 이익은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환수액은 사금융 피해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종합청사에서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