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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대책마련 시급
2012-05-02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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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넉 달 새
대구에서만 청소년 일곱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살,
뾰족한 대책은 없는지
강버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중학생 자살 이후,
대구 지역에서만 청소년 7명이
목숨을 끊었습니다.
지난달 26일엔
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한 여중생이
투신해 중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모방 자살을 막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내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자살 부분은 워낙 복합적인 요인이어서 지금 학교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최근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청소년이 8.8%나 될만큼
청소년 자살은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급한 문젭니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따라하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혜 청예단클리닉센터 팀장]
"죽음으로 해결되는 사례들이 보이고,
가해자나 이런 거에 대한 처벌이 빨리 되잖아요.
그러니까 굉장히 안 좋은 학습이 되고 있는 거죠."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도와줄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젭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버들입니다.